영화리뷰 - 42번가(1933)
※ 리뷰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다.
해당 영화는 저작권이 만료되어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.
어렸을 때 뮤지컬 “브로드웨이 42번가”를 관람한 적이 있다. 줄거리는 기억이 안 나지만 배우 분들의 탭 댄스가 정말 화려했다는 인상이 남아 있다. 무비콘에서 볼 만한 영화를 찾아보다가 동명의 영화를 발견하여 관람하였다.
경력없는 순박한 여주인공이 뮤지컬의 여주인공이 되어 성공한다는 줄거리이다. 선한 마음을 가지면 남이 알아봐준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. 하지만 여주인공의 뛰어난 재능이 없었다면 참 가슴 아픈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다..
영화 내에서 보여주는 뮤지컬 공연의 연출도 뛰어났다. 특히 영화 후반부의 배우들의 다리가 막 좌우로 왔다 갔다하고 고층 빌딩의 이미지를 들고 나타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.
kormac의 showtime의 시작 부분에서 사용된 샘플링 음성이 바로 이 영화에서 가져 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. 리뷰의 끝으로 kormac의 showtime을 추천한다~